스튜디오메타케이, AI 기술 앞세워 영화·드라마 제작 본격화
숏폼 드라마 ‘가이드러너’ 공개…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최종 선정
AI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가 그동안 축적해 온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와 드라마 제작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First Penguin)’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는 영화 ‘이름에게’ 제작에 이어 숏폼 드라마 ‘가이드러너’를 공개하며 콘텐츠 제작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영화 ‘이름에게’, 국내외 영화제서 작품성 입증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제작한 영화 ‘이름에게’는 지난해 10월 30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VOD를 통해 공개된 작품이다. 어린 시절 헤어진 어머니 해수(남상미)를 찾아 나선 도경(정수현)의 여정을 담아낸 이 영화는, 따뜻한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상미와 절제된 감정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파리 필름 어워즈(Paris Film Awards), 런던 무비 어워즈(London Movie Awards), 헐리우드 골드 어워즈(Hollywood Gold Awards) 등 해외 영화제를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숏폼 드라마 ‘가이드러너’, 플랫폼 내 흥행 성과
이달 공개된 숏폼 드라마 ‘가이드러너’(총 20부작)는 실업팀 입단에 실패한 육상선수 시오(채종혁)가 시각장애 육상선수 상양(차주영)의 가이드러너가 되어 함께 달리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스포츠 청춘물이다. 해당 작품은 숏폼 플랫폼 쇼타임(Shortime)과 에브리릴스(Everyreels)를 통해 공개됐다.
‘가이드러너’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가 후원한 ‘2025 웹툰 공모전’의 웹드라마 제작지원사업인 ‘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 공모전’ 선정작으로 제작됐다.
공개 이후 쇼타임에서는 ‘가장 많이 본 콘텐츠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에브리릴스에서도 오픈과 동시에 실시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플랫폼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AI 콘텐츠 제작·버추얼 휴먼 분야서 두각
스튜디오메타케이는 AI 콘텐츠 제작 및 AI 버추얼 휴먼 개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결과물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기업이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과 자체 스토리 IP를 결합한 AI 기술 기반 콘텐츠 IP 사업을 통해 기존 콘텐츠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MBC ‘신인감독 김연경’, ENA ‘금쪽같은 내스타’, MBN ‘돌싱글즈7’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AI 기술을 적용해, 방송 콘텐츠 제작 공정 전반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성장 동력 확보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지난해 12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엄선해, 최대 40억 원 한도의 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스튜디오메타케이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앞세워 영화·드라마 분야에서 새로운 제작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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