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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약에 우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OTT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새 정상

영화 ‘만약에 우리’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16일~1월 22일) 동안 영화 ‘만약에 우리’는 주간 관객 수 49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명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과 감정을 되짚는 과정을 그린 현실 공감형 연애 영화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배우 구교환은 게임 제작자를 꿈꾸다 정원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은호를, 문가영은 누구보다 ‘자기 집’을 꿈꾸며 건축사를 지망하는 한정원을 연기했다. 영화는 원작 배경과 유사한 2008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당시 청년들이 느꼈던 불안과 감정을 담아냈다.

김도영 감독은 “2008년의 감성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 미래를 고민하던 청년들의 모습을 담되, 현재의 관객도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출처: CJ CGV

‘아바타: 불과 재’, 2위 유지…시리즈 평가 엇갈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이 작품은 주간 관객 수 25만 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45만 명이다.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아바타: 불과 재’는 전편 개봉 이후 3년 만인 2025년 12월 관객과 만났다. 아들을 잃은 상실의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이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의 등장으로 다시 전쟁과 선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판도라 세계관을 구현한 시각 효과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투 장면과 액션 비중이 늘어나며 전편에서 지적됐던 지루함이 일부 해소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다만 서사가 전편과 강하게 연결돼 독립적인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과, 시리즈 초반의 신선함이 희석됐다는 평가도 엇갈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편과 3편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상했다고 밝힌 점을 두고 해석이 나뉘는 분위기다.

출처: CJ CGV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신의악단’·‘하트맨’·‘신비아파트’ 순위 상승

3위는 영화 ‘신의악단’이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주간 관객 수 15만 명, 누적 관객 수 32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대북 제재로 자금줄이 막힌 북한이 국제사회의 2억 달러 지원을 받기 위해 보위부 주도로 북한 최초의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박시후는 보위부 장교 박교순을, 정진운은 그를 감시하며 변화하는 대위 김태성을 연기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 각본에 참여했던 김황석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북한 관련 작품 자문 경험이 많은 백경운 작가가 감수를 담당했다. 연주 장면은 모두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4위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영화 ‘하트맨’이다.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주간 관객 수 14만 명, 누적 관객 수 19만 명을 기록했다. 2015년 아르헨티나 영화 ‘노키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는 남성이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권상우는 밴드 보컬 출신 싱글대디 최승민을, 문채원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진작가 한보나를 연기했다. 웃음과 가족애를 함께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5위는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이다. 주간 관객 수 14만 명, 누적 관객 수 19만 명을 기록했다.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네 번째 극장판으로, 성인이 된 하리와 신비가 다시 한번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존 팬층의 호응이 높다는 평가다.

출처: 넷플릭스

OTT 정상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OTT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23일 콘텐츠 시청 분석 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1월 12일~1월 18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정상을 차지했다. 다중 언어 통역사가 글로벌 톱스타의 통역을 맡게 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이선호는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을, 고윤정은 유명 여배우 차무희를 연기했다.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일본 배우 후쿠시 소타가 한국 작품에 처음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3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중남미 여러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3위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차지했다. ‘판사 이한영’은 최근 방영된 6회에서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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